[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2일 내일부터 '2024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 온라인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다.
21일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상반기 행사이자 경복궁의 밤을 경험하는 '2024 경복궁 별빛야행'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매주 수~일요일마다 하루 두 차례씩 '2024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복궁 별빛야행 행사는 궁궐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와 함께 경복궁 북측권역의 야경을 탐방하는 궁궐 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 1부는 오후 6시 40분~8시 30분, 2부는 오후 7시 40분~9시 30분 동안 진행된다.
4월 3일~21일까지 진행되는 1차 행사는 22일 내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입장권 예매를 할 수 있다. 4월 24일~5월 1일까지 진행되는 2차 행사 기간 예매는 오는 4월 12에 열린다.
예매는 각 날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 판매되며, 회차당 34명(1인당 2매)까지다. 1인당 참가비는 6만원으로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참가자는 소주방에서 전통 국악공연을 관람하며 궁중음식인 '도슭(도시락)수라상'을 체험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도슭수라상'이란 조선시대 왕과 왕비가 받았던 12첩 반상이다.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음식을 유기 도시락에 정갈하게 담아 제공할 예정인데, 올해부터는 비건 메뉴가 추가로 준비돼 참가자의 선택 폭이 훨씬 넓어졌다.
궁중음식 체험을 마치면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야간 탐방이 이어진다. 자경전에서 시작해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을 거쳐 향원정에 이르는 경복궁 북측 권역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전기가 점등됐던 장소인 건청궁과 향원정에서는 근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고종의 이야기를 담은 극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취향교를 건너며 즐기는 향원정의 야경은 낮과는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경복궁 별빛야행의 백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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