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 서울시 제공]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생일 축하 행사를 진행한다.

DDP는 2014년 3월 21일 개관 이후 국내외에서 매년 1000만명이 넘게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2024년 3월 21일~3월 24일까지 다양한 생일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1000원에 DDP디자인스토어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추첨해 가져갈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이벤트가 개최된다. 단 4일 간 개최되는 해당 이벤트는 3월 21일~3월 24일 오후 3시 21분부터 선착순 100명에게 판매된다.

DDP디자인스토어 온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단, DDP 10주년을 기념한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정판 기념 굿즈는 오는 4월 중순 쯤에 만나볼 수 있다.

DDP디자인마켓 입구에는 이벤트 개최일인 지난 2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약 한달간 DDP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재밌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DDP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생일 케이크와 접시, 스푼 등으로 꾸며진 '빅어처 조형물' 포토존은 소셜플랫폼(SNS)용 기념촬영을 위한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DDP 방문 '인증샷' 명소로 잘 알려진 일명 동굴계단에는 레드카펫이 장식된다. 방문객은 그 위를 걸으며 마치 패션위크에 참석한 연예인처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디자인문화 향유와 예술작품 소장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재단은 개관 10주년 기념 대체불가토큰(NFT)를 증정한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한정판 NFT 총 1000개를 무료 배포한다. 기념 NFT는 카카오 그라운드엑스의 NFT 플랫폼, 클립드롭스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재단은 10주년 관련 행사와 이벤트를 3월에 국한하지 않고 연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는 알렉산더 맥퀸, 디올, 꼼데가르송 등의 패션 브랜드가 선보이는 웨어러블 아트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또, 윤호섭 그린 디자이너를 포함한 국내 대표 디자이너 20여 명이 DDP 1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포스터 전시 등의 다채로운 실내외 전시가 '이간수문전시장'과 '둘레길갤러리' 등에서 이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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