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다이슨이 북미에 새로운 로봇 청소기 '다이슨 360 비즈 나브'(Dyson 360 Vis Nav)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 

다이슨 360 비즈 나브는 기기 상단 중앙에 있는 카메라를 통해 청소하는 동안 집안을 매핑하는 360도 비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집 구조를 이해하고 모서리와 가장자리를 기록하며 작업이 필요한 위치를 더 잘 인식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방 구석이나 가구 가장자리를 청소할 때 자동으로 열리는 측면 가장자리 액추에이터도 탑재돼 로봇 청소기가 청소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철저히 청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다이슨 스틱 청소기와 유사한 피에조 센서를 사용해 먼지를 감지하고, 필요 시 흡입력을 최대 65와트(W)까지 끌어올리고, 마이 다이슨 앱에서 집에서 가장 더러운 부분의 히트맵을 만드는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히트맵을 사용하면 더 자주 청소하고 싶은 집 영역을 표시할 수 있으며 해당 부분만 청소하도록 프로그래밍할 수도 있다.

디자인은 두개의 정사각형 모서리를 갖췄으며 후드 아래에는 하이퍼 디뮴 모터와 탈착식 필터, 기계의 전체 너비에 걸쳐 있는 트리플 액션 브러시 바가 있다. 가격은 1199달러(약 160만원)로, 미국의 다이슨 직영 매장 및 아마존과 같은 소매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