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레이어2 프로젝트 '비트코인 가상 머신'(Bitcoin Virtual Machine)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암호화폐 앱 제작 지원 플랫폼 트루리 오픈AI를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트루리 오픈AI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에 AI 모델을 호스팅해 암호화폐 응용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것이다. 특정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자체 AI 알고리즘을 만들어 이 신경망을 블록체인 띄워 수익을 얻는 것. 

이러한 AI 모델의 저장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스토리지 레이어는 파일코인(FIL), 니어(NEAR), 어베일(Avail), 폴리콘(MATIC), 시스코인(SYS) 등이 제공한다. 

수석 개발자로 알려진  punk3700은 "AI를 온체인에 올리는 방법을 알아냈다"라며 "사용자가 자신만의 AI 모델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하거나 전체 모델을 판매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AI가 블록체인에서 실행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선을 보낸 바 있다. 그러나 BVM이 암호화폐와 애플리케이션의 융합을 통해 금융, 의료 등에서 새로운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매체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