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술용 앱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사진: 셔터스톡]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술용 앱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기업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수술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했다고 1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AI를 활용해 수술 영상을 분석하고, 수술 후 문서 작업을 자동화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술 전부터 후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에 관련 의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실제로 존슨앤드존슨의 메드테크 사업부는 심부전, 신장 질환,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위한 도구와 솔루션 개발에 한창이다. 이 기술은 매년 7500만건이 넘는 시술에 쓰이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10년 넘게 의료 기기 및 이미징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존슨앤드존슨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AI 기반의 수술용 앱이 개발되면 외과의사들의 시간을 절약하고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단, "구현에 시간이 다소 걸릴 것"이라 덧붙였다.

샨 제가티스와란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의 부사장 역시 "이번 협업은 외과의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단기적으로는 수술 비디오의 비식별화 및 개선이 외과의사 교육과 훈련에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는 AI 기반의 앱 사용이 의사의 빠른 결정을 지원한다. 다만, 이번 협업은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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