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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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블이 흥행 기대를 못 미친 자사 작품의 후속작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최근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마블은 앤트맨, 캡틴 마블, 이터널스의 후속작 제작을 연기 또는 중단했다. 마블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해당 영화들은 개봉 당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특히 2021년 개봉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이터널스'는 배우 안젤리나 졸리, 셀마 헤이엑은 물론 국내 배우 마동석의 출연으로 한국에서도 기대를 모았지만, 마블의 기대에 미치는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4억2000만달러(약 5597억원)를 벌어들였으나, 이는 마블의 표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었다. 게다가 로튼 토마토 평점 47%로 상당히 낮은 평점을 기록하며 마블이 제작한 영화 중 최악의 영화라는 불명예스러운 평가를 얻었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터널스의 후속작 중단 소식은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마블 팬들은 이터널스의 성적이 좋지 못했음에도 후속작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이터널스2의 개봉에 대한 많은 기대가 오고갔음에도 후속작이 없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팬들의 실망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아직 없지만,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터널스2의 제작 계획은 아예 없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단, 앤트맨과 캡틴 마블은 줄거리에 대한 해결을 거쳐 차차 제작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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