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슈퍼히어로 '판타스틱 포'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사진: Marvel Studios]
마블의 슈퍼히어로 '판타스틱 포'가 마블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사진: Marvel Studios]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역으로 캐스팅한 것을 언급한 가운데 마블 영웅팀 '판타스틱 포'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15일(현지시간) 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놀란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다우니 주니어를 토니 스타크에 캐스팅한 결정은 영화 비즈니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에 마블의 주인공 슈퍼히어로 '판타스틱 포'에 캐스팅된 네 명의 배우를 향한 시선이 덩달아 집중되고 있다.

네 명의 배우는 페드로 파스칼, 바네사 커비, 조셉 퀸, 에본 모스 바크라크다. 파스칼은 '만달로리안'과 '라스트 오브 어스'를, 커비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퀸은 '기묘한 이야기', 모스-바크라크는 '안도르'에서 각각 활약했다. 이 주역들의 공통점은 마블과 계약하기 전에는 액션 블록버스터 전선에 나서본 적이 없다는 것이다.

판타스틱 포는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지난 2015년 실사화 영화로 팬들을 찾았다. 기존의 독자들은 이 네 캐릭터가 현재 진행 중인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던 터. 

마블은 앞으로 판타스틱 포가 핵심 MCU와 별개의 평행 우주에 존재할 것임을 암시하며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판타스틱 포는 오는 2027년 개봉 예정인 '어벤저스: 시크릿 워즈'에서 메인 MCU에 합류할 가능성 역시 높게 점쳐지고 있다. 

마블 역사상 가장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만큼 이들이 팬들을 위한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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