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자사 AI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킨'(Keen)의 지원을 오는 3월 24일 종료한다고 18일(현지시간) 일본 IT미디어가 전했다.
킨은 구글의 사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에어리어120(Area 120)에서 시작한 소셜미디어(SNS)서비스다. 사용자가 관심 테마를 입력하면 AI가 인터넷에서 관련 콘텐츠를 모아주는 가상 아이디어 보드로 웹과 안드로이드에서 지원된다.
킨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고 에어리어120프로젝트 또한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겪으며 대폭 축소된 바 있다.
구글은 "킨의 추천 시스템이 사람들의 실생활에 어떻게 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이끌어내는 데 도움을 줬다"라며 킨의 서비스 종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킨 웹사이트는 현재 폐쇄됐으며 정식 서비스 종료 이후 게시물, 팔로우, 댓글 등 모든 사용자 데이터가 삭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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