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딧이 실제 사용자의 게시물과 똑같이 보이는 새로운 광고 형식을 도입했다고 15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자유 형식 광고'라는 이 광고 형식을 사용하면 광고주가 하나의 게시물에서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등 다양한 형식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사용자 제출 유형 중 하나인 메가스레드(Mega Thread)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레딧은 "메가스레드와 마찬가지로 자유 형식 광고는 여러 사용자가 함께 모여 필요한 정보를 얻고 주제를 더 깊이 파고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광고의 개방형 특성으로 인해 창의적인 광고를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이미 레딧에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 '저스트잇테이크어웨이', 식품 제조업체 '크래프트 하인즈' 등의 광고주가 자유 형식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광고는 다른 유형보다 평균 클릭 수가 약 28% 높았으며 사용자 댓글 사용 시 커뮤니티 참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