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딧 [사진: 셔터스톡]
레딧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욕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미국 소셜미디어(SNS) 기업 레딧이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라이선스와 관련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조사를 받는다고 1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FTC의 조사는 레딧이 구글과 연간 6000만달러(약 800억28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후 이뤄졌다. 구글은 계약을 통해 레딧의 방대한 사용자 데이터를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레딧은 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이번 조사가 장기화되고 불확실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또 규제 참여로 상당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고 평판이 손상되거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기타 비즈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레딧은 오는 2027년까지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AI 시장이 연평균 20% 성장해 1조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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