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와 폴리곤 랩스가 AI 기반 콘텐츠 검증 플랫폼 '베리파이'를 출시했다. [사진: 셔터스톡]
폭스와 폴리곤 랩스가 AI 기반 콘텐츠 검증 플랫폼 '베리파이'를 출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디어 그룹 폭스(Fox)와 폴리곤 랩스가 협력해 AI 기반 콘텐츠 검증 플랫폼 베리파이 (Verify)를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베리파이는 폴리곤(MATIC)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AI 콘텐츠의 출처와 진위를 추적할 수 있는 검증 시스템이다. 

멜로디 힐데브란트 폭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기술이 주류로 자리 잡으면서 더 많은 뉴스 매체, 미디어 회사 등이 이 기술을 통합할 것으로 낙관한다"라며 "모델은 지식을 얻고 언론사와 개인은 자신의 콘텐츠를 검증할 수 있다"라고 베리파이를 설명했다.

마이크 블랭크 폴리곤랩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역시 "자신이 소비하는 콘텐츠가 신뢰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확신이 없는 최종 사용자에게 이 플랫폼이 중요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이 데이터의 진실성을 확립하고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는 콘텐츠를 인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이점 중 하나로 데이터 무결성 보장이 꼽힌다. 블록체인은 이미지, 텍스트, 동영상 또는 기타 미디어 자산의 진위 여부를 암호화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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