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가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월마트가 효율적인 배송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월마트가 상품을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전했다. 판매 가격은 사용량에 따라 기업 고객별로 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소프트웨어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트럭의 배송 경로를 효율적으로 매핑하는 시스템이다. 월마트는 지난 2년 동안 해당 서비스를 구축 및 사용해 1년간 총 9000만달러(약 1194억300만 원)를 절약했다고 전했다.

안슈 바르드와즈 월마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월마트에서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기술을 통해 다른 소매업체에 힘을 실어주고 싶다"라고 소프트웨어 판매를 공식화했다. 

한편 월마트는 소매업을 넘어 수익률 및 성장성이 높은 사업 다각화에 열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TV 제조사 비지오(Vizio)를 인수해 광고 사업 강화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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