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주식 시장을 넘어섰다. [사진: 셔터스톡]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량이 주식 시장을 넘어섰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BTC) 가격 급등으로 한국 암호화폐 거래 열풍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 거래소의 거래량은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량을 넘어섰다. 국내 5대 거래소인 업비트(8조8000억원), 빗썸(2조7000억원), 코인원(1764억원), 고팍스(552억원), 코인원(320억원)의 거래량을 합한 금액은 11조8000억원에 육박한다. 

업비트의 상위 5개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스페이스아이디(ID), 아이큐(IQ), 제로엑스(ZRX), 시바이누(SHIB)였다. 

기영주 크립토퀀트 창업자는 "한국인들은 급격한 경제 성장을 경험했기 때문에 고위험, 고수익 투자를 선호한다"고 전했다.

이어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고, 특히 알트코인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주요 자산보다 선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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