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보안 기능과 카메라를 강화한 갤럭시 A 시리즈 스마트폰 2종을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 A55 5G를 출시한다고 뉴스룸을 통해 1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 1380과 엑시노스 1480을 각각 탑재했다.

녹스 볼트(Knox Vault) 플랫폼을 탑재해 보안을 강화했다.

독자 칩셋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 볼트'는 비밀번호, 생체인식, 인증키 등 개인정보를 별도 물리 공간에 저장한다.

오토 블로커 기능으로 승인되지 않은 소스의 앱 설치를 차단하고 앱 보안 검사로 제공하여 악성 소프트웨어 설치를 차단할 수 있다.

최대 120㎐ 화면 주사율과 이동 중에도 사진과 동영상을 선명하게 유지하는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및 비디오 디지털 이미지 안정화(VDIS) 기능을 제공한다.

6.6인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사용 환경에 맞춰 색상과 명암, 밝기를 자동으로 조정하는 '비전 부스터'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 핏3, 갤럭시 워치6를 연동하며, 오토 스위치(Auto Switch) 기능을 통해 수신 전화가 연결된 갤럭시 버즈(Galaxy Buds) FE로 자동 전환된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우리는 이 라인업에서 처음으로 삼성 녹스 볼트를 제공하는 것을 포함해 올해 갤럭시 A 시리즈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우리의 최신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체제(OS) 업데이트는 5년 동안 제공한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