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4 시리즈 [사진: 삼성전자]
갤럭시 북4 시리즈 [사진: 삼성전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는 AI 노트북 '갤럭시 북4 시리즈'가 출시 9주만인 지난달 말 기준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 북3 시리즈' 대비 6주 정도 빠른 속도다. '갤럭시 북4 프로'가 전체 판매량의 70%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회사 측은 '갤럭시 북4 시리즈'의 초반 흥행 이유가 AI 성능의 프로세서와 사용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리즈는 머신런닝과 딥러닝 등 AI 퍼포먼스를 지원해주는 NPU가 적용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녹음한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한 후 '갤럭시 북4'로 바로 전송해 편집하거나 PC에서 스마트폰 저장 연락처 검색 등이 가능한 갤럭시 에코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 전 라인업에 다이내믹 아몰레드(Dynamic AMOLED) 2X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달 26일 미국을 비롯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인도 시장에도 출시됐다. 이달 중 중남미로도 판매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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