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가 애플의 A18보다 성능이 빠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wccftech]
퀄컴 스냅드래곤 8 4세대가 애플의 A18보다 성능이 빠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사진: wccftech]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퀄컴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스냅드래곤8 4세대가 애플의 A18 칩보다 빠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스냅드래곤8 4세대는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3500점의 싱글코어 점수를 달성하고 멀티코어 테스트에서도 향상된 성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퀄컴은 스냅드래곤8 4세대를 오는 10월 공식 발표할 것이라 밝혔다. 해당 칩은 4.3기가헤르츠(GHz)의 메인 코어를 기반으로 뛰어난 속도를 자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는 스냅드래곤8 3세대에 탑재된 Arm의 Cortex-X4 피크 주파수인 3.3GHz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아울러 이번 새로운 칩은 Arm의 라이선스를 받은 오리콘 코어를 사용한 퀄컴의 첫 3나노미터(nm) 칩이라는 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스냅드래곤8 4세대는 샤오미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5 시리즈에 최초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초 출시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도 탑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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