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에 도입될 것이라는 주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에 도입될 것이라는 주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인공지능(AI)이 스마트폰에 도입될 것이라는 주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고 28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여러 기업과 칩 제조업체들이 AI 도구를 스마트폰에 도입하는 방법을 시연하는 등, 각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이제 스마트폰 자체에서 실행되는 AI 도구를 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점차 둔화되며 혁신이 없다는 비평과 함께 침체기를 보여왔다. 그러나 스마트폰 내 AI 도구 탑재는 스마트폰 업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폰에 AI 도구가 도입되면 사용자는 더 빠른 처리 속도와 개인 데이터 보호를 보장받을 수 있고, 제조업체에게도 새로운 제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퀄컴은 최근 열린 MWC 2024를 통해 자사의 서비스를 홍보했다. 퀄컴은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더 많은 AI 도구를 스마트폰 내에서 자체적으로 실행하는 데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AI 도구를 앞다퉈 시연했다. 삼성은 실시간 번역 기능을 포함한 일부 AI 도구를 선보였으며, 중국 샤오미는 AI 동영상 편집 도구를 선뵀다. 모토로라는 개인화된 AI 비서 개념을 선뵀다.

한편 도이치텔레콤과 브레인.ai(Brain.ai)는 앱을 완전히 없애고 AI 인터페이스만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두 회사가 선보인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앱을 스와이프하거나 탭하는 대신 음성 명령을 입력하거나 음성 명령을 내리는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장착했다. 이러한 변화는 앱의 수가 적을수록 스마트폰 사용 시에도 더 좋다는 점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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