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후속작 제작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2023년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게임 원작 기반 영화 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며 2023년도 월드와이드 박스 오피스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즉, 10억달러(약 1조3175억원) 이상의 놀라운 흥행 수익을 돌파하며 후속작 제작이 결정된 것.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뉴욕의 평범한 배관공 형제인 '마리오'와 ‘루이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 미스터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제작한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파리는 아론 호바스와 마이클 젤레닉 담당자 지휘 아래 새로운 후속작의 스토리보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후속작 애니메이션 제작이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는 "차기 후속작은 1편에서 확립된 세계를 확장해 더욱 밝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후속작은 2026년 4월 3일 미국에서 개봉해, 점차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닌텐도는 3월 10일 '마리오 데이'를 맞아 오는 5월 출시될 '페이퍼 마리오 1000년의 문'과 오는 6월 출시될 '루이지 맨션2 HD' 등의 신작 게임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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