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사진:셔터스톡]
메타버스 [사진: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랍에미리트의 한 연구팀이 소셜 미디어에서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연구팀은 엑스(트위터)의 8만6565개의 게시물을 큐레이션하고 기계학습을 사용해 정서를 나타내는 3가지 범주(긍정, 중립, 부정)로 나눴다. 

그 결과,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한 게시물이 4만5506개(5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중립적인 감정을 나타낸 게시물은 2만8663개(33%),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낸 게시물은 1만2396개(14%)였다.

연구팀은 "긍정적인 게시물에는 '필요', '사랑', '권리', '미래', '새로움' 등 메타버스 채택을 지지하는 단어가 많이 포함된 반면 부정적인 게시물에는 '나쁘다', '미쳤다', '하지 마라'와 같은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또 중립적인 게시물에서는 뚜렷한 단어 패턴이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연구진은 이러한 연구 결과는 메타버스 기술 채택에 대한 초기 유망한 징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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