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틱톡(TikTok)은 2023년에 크리에이터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긴 동영상 제작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의 숏폼 동영상 스타일에서 벗어난 조치였다.
최근 틱톡은 크리에이터 서밋을 통해 자사의 새로운 수익 창출 방식에 '크리에이터 리워드'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5일 IT 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다만, 수익을 창출하려면 1분 이상의 동영상을 제작해야 하며, 기존의 일명 크리에이터펀드 리워드는 지난 해 11월에 종료됐다.
크리에이터 리워드는 이제 독창성, 재생 시간, 검색 가치, 시청자 참여도에 초점을 맞춰 지급액을 계산할 예정이다. 이에 틱톡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위한 새로운 펀드는 크리에이터에게 더 많은 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 틱톡에선 최대 30분 길이의 영상도 제작할 수 있다. 단 틱톡은 크리에이터가 가로 방향의 동영상을 게시할 것을 장려했다. 이렇듯 틱톡의 새로운 형식은 기존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와 점차 차이점을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틱톡은 더 나아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사업자인 트위치와 유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틱톡 크리에이터는 생방송을 진행하지 않아도 자신의 독점 콘텐츠 및 혜택에 대해 팬에게 돈을 청구할 수 있는 라이브 정기구독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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