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가 4년 만에 새 우주비행사를 채용하는 공고를 열었다. [사진: 셔터스톡]
NASA가 4년 만에 새 우주비행사를 채용하는 공고를 열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4년 만에 새로운 우주비행사를 채용한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여러 외신에 따르면 NASA가 찾는 새로운 우주비행사 후보생은 미국 시민권자여야 하며 공학이나 물리학, 수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 박사 학위 소유자여야 한다.

경력이 전무한 '생신입'은 입사가 어렵다. 조종사나 의사, 엔지니어 등 관련 산업에서 3년 이상 일한 전문 경험이 요구된다.

요건을 갖춰 일차적으로 선정된 지원자들은 약물 테스트를 비롯해 배경 조사, 의료 및 정신 검사를 받는다. 이외 체력 테스트, 수영 시험, 밀폐 공간 및 수중 활동 등 철저한 체력 검증 절차를 거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후보생으로 최종 선발되면 우주 유영, 로봇 공학, 팀워크 등 2년 이상의 필수 기본 훈련을 이수해야 한다.

기본 훈련 수료 후 우주비행사가 되면 NASA에서 사무직으로 근무하며 동료들의 비행이나 우주 개발 연구 등을 돕는다. 추후 비행 임무에 배정되면 국제 우주정거장이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 NASA가 진행 중인 우주 사업에 투입된다.

공고에 명시된 연봉은 15만2258달러(약 2억319만원)이며 다음 달 2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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