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세다. [사진 : 셔터스톡]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감소세다. [사진 :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4% 감소했다고 5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올해 첫 6주 동안 7% 감소했다. 판매량 1위는 시장점유율 18%를 차지한 비보이며, 이어 2위는 화웨이가 17%로 바짝 뒤쫓고 있다. 

애플과 아너는 16%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애플이 1위, 아너는 중위권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해 1월이 이례적으로 강세를 보인 데다가 경쟁이 치열해진 것이 애플의 감소세 원인이라고 전했다. 특히 화웨이 메이트60 시리즈가 놀라운 성공을 거둔 것이 경쟁을 촉발시켰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메이트60 시리즈는 화웨이의 첫번째 자체 칩인 5G 기린 칩으로 구동된다. 올해 상반기 화웨이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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