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아이폰 전환 추세 및 이유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픽사베이]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아이폰 전환 추세 및 이유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 픽사베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8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가 소비자 인텔리전스 리서치 파트너(CIRP)의 보고서를 빌려 최근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아이폰 전환 추세 및 이유에 관해 보도했다.

CIRP은 2023년 한 해 동안 아이폰으로 전환한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분석했다.

CIRP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비율은 11%에서 15%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이 중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대체로 남성이며, 기존 아이폰 사용자보다 수입이 적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한 사용자 중 51%는 아이폰14 시리즈를 구매했다. 29%를 차지한 사용자는 대체로 아이폰SE 3, 아이폰12, 아이폰13 또는 아이폰13 미니 모델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의외로 최신 아이폰 프로 또는 프로 맥스 모델을 구매하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으로 전환하는 이들 대부분은 비용 절감을 위해 기존 모델로 전환했다. CIRP는 해당 이유에 대해 기존 안드로이드 모델 가격이 아이폰 프로가 아닌 저가형 아이폰 모델의 예산에 맞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이유로는 iOS 만의 아이메시지(iMessage)와 페이스 타임, 에어드롭 등을 사용하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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