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애저(Azure)에서 미스트랄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MS 애저(Azure)에서 미스트랄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유럽 기술 지원을 위해 프랑스 스타트업 미스트랄 AI(Mistral 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6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

미스트랄 AI와의 협약은 MS가 인공지능(AI) 산업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에서 미스트랄 AI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미스트랄 AI는 다국어 대화 도우미인 르 챗(Le Chat)을 출시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MS의 투자 규모는 20억유로(약 2조8894억원)로, 이번 투자로 유럽의 AI 모델 연구 개발에도 자금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투자는 MS가 오픈AI에 130억달러(약 17조3095억원)를 투자한 것과 관련해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 당국의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대해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이번 투자는 단지 MS 기술이나 미국 제품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유럽에서도 기술, 혁신 및 성장을 위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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