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를 중단했다. [사진: 포드]
포드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를 중단했다. [사진: 포드]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포드가 2024년형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를 중단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F-150 라이트닝 모델의 출하 중단은 미공개 품질 문제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2023년에 미국에서 2만4000대 이상의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트럭을 판매했다. 그러나 예상보다 판매량이 저조해 포드가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내연기관을 탑재한 2024년형 F-150 역시 2024년 2월 초부터 생산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의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는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센터 역시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포드는 "2024년형 차량 품질을 개선하고 리콜을 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포드는 2024년형 F-150 라이트닝의 가격을 변경하고, 최고급 플래티넘 트림을 제외한 모든 버전의 가격을 인상했다. 동시에 2023년형 F-150 라이트닝의 기존 재고를 최대 1만2500달러(약 1665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