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이 2023년에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 밸브]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이 2023년에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 밸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밸브 코퍼레이션(Valve Corporation, 이하 '밸브')이 2023년에 이룬 성과를 공개했다고 21일 일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밸브가 운영하는 PC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은 2023년 많은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스팀의 게임 수는 2018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밸브는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2023년에 처음으로 3억3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밸브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를 겨냥한 2023년 스팀 가을 세일의 성공적인 결과도 공개했다. 2023년에는 500개 이상의 게임이 300만달러(약 4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밸브는 "스팀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장르, 메커니즘, 스튜디오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밸브의 발표처럼 스팀 신작 게임 매출 상위 20개 타이틀 중 1/4 이상이 스팀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출시한 스튜디오의 작품이었다. 

이외에도 밸브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편, 플레이 중인 게임을 친구에게 숨기는 기능 도입 등 다양한 변화를 이뤄냈다. 또 휴대용 게이밍 PC 스팀 덱 OLED 출시와 스팀OS의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밸브의 행보와 함께 많은 게임 경쟁사들이 비슷한 휴대용 게이밍 PC를 출시하고 있다. 밸브 역시 이러한 추세를 인정하며 "앞으로 더 많은 휴대용 게이밍 PC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