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약 55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낡고 오래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슈퍼카로 개조해 화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더 썬에 따르면 그랜트 슬로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벤츠 SL550 모델을 슈퍼카로 리폼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그는 화려하면서도 밝은 색감의 노란색 필름으로 차를 랩핑해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말 그대로 새로운 슈퍼카를 만든 셈.

슬로언은 새로운 안개등과 브레이크등을 만들고 차량 대부분의 트림을 검은색으로 개조했다.  후미 범퍼의 트림 부분은 탄소 섬유 디퓨저로, 타이어 및 그릴 등은 아예 새롭게 교체하는 등 차량 개조에 심혈을 기울였다. 슬로언은 차량 개조에 총 1만2000달러(약 1602만6000원)만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차량 구입 비용(8000달러)과 랩핑 비용(400달러)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예상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완성된 슈퍼카에 누리꾼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은 순식간에 100만회를 훌쩍 넘기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일부 누리꾼은 "계기판을 갈색 가죽 시트와 맞추면 더 멋질 것"이라고 말하거나 "V12트윈 터보도 달아달라"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슬로언은 "나머지 모터를 복원하기 위해 3600달러(약 480만7800원)를 추가로 지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낡고 오래된 벤츠 SL550이 슈퍼카로 재탄생한 모습. [사진: grant_sloan 틱톡]
낡고 오래된 벤츠 SL550이 슈퍼카로 재탄생한 모습. [사진: grant_sloan 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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