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드 [사진: 애플]
애플 카드 [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카드 사용자가 12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지난 2019년 처음 출시된 애플 카드는 미국에서만 독점 판매되고 있는데, 사용자가 갈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카드 고객 중 30%가 한달에 2번 이상 결제하고 있으며, 현재 100만명 이상이 가족 공유를 통해 애플 카드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페이(Apple Pay)및 애플 월렛(Apple Wallet) 담당 부사장을 맡고 있는 제니퍼 베일리는 "애플 카드에 계속해서 혁신과 투자를 했다"며 "사용자에게 더 건강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와 기능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200만명 이상의 고객이 애플 카드를 사용해 보다 건강한 금융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점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2023년 4월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애플 카드의 고수익 예금 계좌를 출시했다. 이어 몇 달만에 100억달러(약 13조3120억원)가 넘는 예치금을 달성하며 빅테크로의 면모를 톡톡히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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