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유럽연합(EU)의 새 경쟁법에 따라 새로운 앱스토어 운영 통제 정책을 발표했다. 이것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새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2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사라 본드 MS 엑스박스 사장은 "애플의 새로운 정책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주장했다. 이는 스포티파이와 에픽게임즈 등 다른 기업들의 비판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MS는 애플의 변경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점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개발자가 앱을 설치할 때마다 0.54달러(약 720원)를 지불해야 하는 애플의 수수료 정책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인다. 앱 개발자는 수수료가 부과되기 전 100만건까지 무료 설치가 가능하지만 앱 마켓플레이스 개발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MS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대체 앱 스토어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해당 스토어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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