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게임 [사진: 셔터스톡]
    넷플릭스 게임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2023년 4분기에 36%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3년 넷플릭스 게임의 다운로드 횟수는 총 2870만 회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다양한 캐주얼 게임과 인기 프로그램과 연계된 게임으로 카탈로그를 구축하며, 여러 게임 스튜디오를 인수했다.

넷플릭스는 자체 내부 스튜디오 외에도 전 세계에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중에는 헬싱키 스튜디오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총괄 프로듀서였던 차코 소니가 이끄는 남부 캘리포니아 스튜디오도 포함돼 있다.

넷플릭스의 최신 게임작 그랜드 테프트 오토: 산 안드레아스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게임이 됐는데, 넷플릭스 게임 다운로드의 약 17%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의 게임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액션이며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장르는 라이프스타일로 나타났다. 

넷플릭스는 2023년 한 해 동안 약 40개의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 중에는 넷플릭스 자체 개발 게임인 옥센프리 II: 로스트 시그널, 넷플릭스 스토리: 러브 이즈 블라인드가 포함돼 있다.

넷플릭스는 현재 고유 IP에 기반한 멀티플랫폼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AAA(트리플-A)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있다. AAA 게임이란 대형 게임사가 대량의 제작비를 투입해 양질의 게임을 만들어 수백만장의 판매량을 목표로 하는 주요 게임을 말한다. 넷플릭스가 개발할 AAA 게임이 출시되면 넷플릭스는 총 89개의 플랫폼을 아우르는 게임을 보유한 플랫폼 회사가 된다. 또한 2024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의 게임 보유 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매체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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