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비전 프로 [사진: 애플]
애플 비전 프로 [사진: 애플]

■ 애플, 2024년 2월 중으로 비전 프로 출시한다

애플이 2024년 2월 경 혼합현실(XR) 헤드셋인 '비전프로'를 출시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의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 비전 프로가 2024년 2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비전 프로는 3499달러, 약 456만원짜리 고가의 제품으로 출시되며 공급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시를 앞두고 애플 스토어 직원 교육 역시 중요한 작업 중 하나다. 마크 거먼 기자에 따르면 중국에서의 비전 프로 생산이 가속화 되고 있으며, 비전 프로 판매에 앞서 2024년 1월 말 중으로 애플 스토어 직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 웨이모 "자율주행이 인간보다 최대 10배 더 안전"

알파벳 산하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가 자율주행 차량이 인간 운전자에 비해 충돌 사고와 부상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웨이모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계열사로, 로보택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웨이모는 보고서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은 인간 운전자보다 최대 10배까지 부상 가능성이 낮고, 인간 운전자보다 위험 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비율은 굳이 신고하지 않아도 될 경미한 사고까지 포함한 비율이라고 덧붙였다.

■ 英 대법원 "AI는 특허권자 될 수 없다"

영국 대법원이 인공지능(AI)은 특허 출원서에 발명자로 등재될 수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해당 판결은 지난 2018년 AI 시스템 개발자인 스테판 탈러가 식품 포장 형태와 깜박이는 조명 유형 관련 특허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자신을 발명가로 기재하는 대신 자신이 개발한 AI 시스템에 특허 소유권이 있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영국 특허청은 발명자가 사람이나 회사여야 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이에 탈러는 영국 대법원에 AI를 발명자로 지정해 달라는 항소를 냈으나 만장일치로 기각됐다. 탈러는 미국 법원에도 동일한 항소를 제기했으나, 같은 이유로 기각됐다. 

■ 비트코인, 내년 최대 2억원대 돌파기대감 '후끈'

오는 2024년 다가올 것으로 기대되는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비트코인이 16만달러(약 2억800만원)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미국의 여러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따른 비트코인 수요 증가 기대감, 다가오는 반감기, 금리 인하에 따른 광범위한 주식 시장 성장으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적으로 최소 5만달러(약 65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하락함에 따라 미국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낮은 금리는 역사적으로 기술주 및 암호화폐와 같은 위험 자산에 호재로 작용했다.
 

■ 은행들 "역대 최대 2조원+알파 민생 금융지원 추진"

은행연합회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20개 사원은행 은행장들이 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을 위한 2조원+알파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KDB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한국씨티은행, 수출입은행, Sh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은행장들이 참석했다.

■ 사이버안보법 재추진 되나...국정원 인사 개편에 쏠린 눈

사이버안보에 큰 관심을 보여온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차기 국가정보원장으로 지명되면서 사이버안보법 제정이 다시 추진될지 주목된다. 다만 여야가 대립하고 있고 내년 4월 총선도 있어 빠르게 논의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 日 요코하마에 반도체 R&D 기지 신설

삼성전자가 일본 요코하마시에 400억엔, 약 3600억원 규모의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거점을 세운다.

일본 NHK방송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삼성전자가 요코하마시 미나토미라이 지구에 연구개발 기지 설립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곳에서 약 100여명의 연구 인력 등을 채용해 반도체 고성능화에 필요한 '반도체 패키지' 기술을 다룰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투자액은 4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향후 해당 기지에 현지 엔지니어 채용을 기대하고 있으며, 일본 연구소 등과의 공동 연구를 검토하고 있다.

■ 日 도시바, 74년 만에 상장 폐지…쓸쓸한 퇴장

일본 반도체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바가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74년 만에 상장폐지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시바는 이익을 부풀린 분식회계와 막대한 원자력 발전 투자 실패 등으로 도쿄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돼 비공개로 전환된다. 1949년 도쿄 증시에 상장된 지 74년 만이다.

도시바는 인력 및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을 진행해 기업 가치를 올린 뒤 5년 후 재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경영권 다툼, 인수 참여자 간 이해관계로 당분간 도시바의 재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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