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레이저(대표 민-리앙 탄)는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격투게임 대회, 에볼루션 챔피언쉽 시리즈 2014에서 엑스박스 원 전용 아케이드 스틱 ‘레이저 아트록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 레이저 아트록스

레이저 아트록스는 기존 엑스박스(Xbox) 360 전용 레이저 아트록스를 기반으로 커뮤니티로부터 수년간 수집한 피드백을 적용해 완성했다는 게 레이저 측의 설명이다.

팀 레이저(Team Razer) 멤버 시안을 비롯해 EVO 2014 에 참가하는 e스포츠 선수들이 베타테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엑스박스 원 전용 최신게임 ‘킬러 인스팅트’ 디자인을 채택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저 아트록스는 일본 산와 덴시 버튼은 인체공학적으로 배치했다. 하나의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내부를 확인 할 수 있다. 취향과 게임 스타일에 맞추어 손쉬운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게이머는 내부 구성품을 쉽게 재배치 할 수 있는 벌집 모양의 구조를 통해 취향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본체 내부의 슬롯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막대레버, 분리 가능한 USB 케이블 및 간편한 모딩에 필요한 스크류드라이버를 보관할 수 있다.

민-리앙 탄 레이저 사장은 “레이저는 격투 게임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Xbox 360 용 레이저 아트록스를 제작했을 때와 동일한 원칙 하에 이번 제품을 제작했다”며, “프로게이밍이 전세계적인 열풍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레이저 아트록스와 같은 게이밍 기어는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연이은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세한 정보http://www.razerzone.com/kr-kr/gaming-controllers/razer-atrox-xbox-one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가격은 199.9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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