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마일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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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이호정 기자] 스마일게이트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가 '스토브인디 어워즈 2023'의 스토브인디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30개의 작품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스토브인디와 인디 씬 안에서 이용자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은 게임을 조명해 널리 알리는 시상식이다. 올해 스토브인디 어워즈는 지난해보다 수상작을 3배 늘려 2개 부문 9개 영역에 걸쳐 시상하게 된다. 총상금 규모는 2800만원이며 수상작은 상금과 더불어 각종 프로모션과 커뮤니티 이벤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상부문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스토브인디에 출시한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스토브인디 부문과 타 플랫폼에서 출시됐거나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와이드 부문으로 나뉜다. 

스토브인디 부문 중 '올해의 게임'과 '톱10'은 스토브인디 내부 심사를 거쳐 '스테퍼 케이스', '백야기담' 등 게임 30개의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최종 수상작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또 '크리에이터 픽', '부스터픽', '한글화 벗' 등 스토브인디와 함께한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선정한 작품이나 완성도 높은 한글화, 혹은 유저 소통 기반으로 높은 성장을 보인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상을 하게 된다.

월드 와이드 부문 출품대상은 스토브인디에 등록돼 있지 않은 작품 중 2022년 10월 29일부터 2023년 10월 25일까지 스토브인디 외 타 플랫폼에 출시했거나 현재 개발 중인 국내외 인디게임이다. 

'베스트 그래픽', '베스트 내러티브', '베스트 뮤직&사운드', '베스트 챌린지' 총 4개 영역에서 시상한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접수된 출품작들을 대상으로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개발진과 게임 업계 전문가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이 각 부문의 완성도와 몰입도 그리고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스토브인디 부문의 최종 후보작을 선정한 스토브인디는 이날부터 26일까지 톱 10 영역 수상작 맞히기와 가장 성도 높은 한글화를 선보인 게임을 선정하는 '한글화 벗 투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오는 26일까지 어워즈 개최를 기념해 지난해 스토브인디 어워즈 수상작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스토브인디는 이달 27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오는 12월 3일 개최하는 인디게임 축제 '버닝비버 2023' 무대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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