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이 개편될 예정이다[사진: 애플]
2024년 아이패드 전체 라인업이 개편될 예정이다[사진: 애플]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TF 인터내셔널 증권의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가 오는 2024년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에 관해 언급했다. 

1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올해 애플은 처음으로 신형 아이패드를 발표하지 않았는데, 밍치궈는 2024년에 에어, 프로, 미니를 포함한 전체 아이패드 라인업이 개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아이패드 에어 시리즈는 오는 2024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10.9인치 크기 및 새로운 12.9인치 크기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에어 시리즈는 새로운 옥사이드 백플레인(oxide backplane) 기술로 업그레이될 것이나, 계속해서 LCD 디스플레이 패널을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2024년 2분기에는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최신 M3 칩, 그리고 아이패드 최초의 OLED 디스플레이가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OLED 디스플레이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품질과 전력 소비 면에서 미니 LED에 비해 크게 업그레이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올 하반기 새로운 버전의 아이패드 미니와 아이패드 기본 모델로 저가형 태블릿 라인업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판매되고 있는 가장 저렴한 아이패드인 9세대 모델은 2024년 이전에 단종될 예정이다. 

한편 밍치궈는 판매량 면에서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았는데, 내년 총 아이패드 판매량을 약 5200만~5400만대로 예상했다. 이는 올해 판매량인 약 5000만대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당시 최고치인 6300만대에는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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