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비디오 편집기 '파이널 컷 프로'의 맥 및 아이패드용 업데이트 버전을 발표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우선 새로워진 맥 버전 파이널 컷 프로에는 자동 타임라인 스크롤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재생 중인 클립에 더 쉽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편집자가 재생 중에 타임라인 보기를 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부 인터페이스를 조정해 편집자가 타임라인을 더 잘 구성하고 개별 클립을 더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 실리콘 맥에 대한 최적화도 향상됐는데, 이를 통해 프로젝트 내보내기가 더욱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아이패드 버전 파이널 컷 프로의 경우 음성 해설 녹음 기능을 제공한다. 이제 사용자는 아이패드 내장 마이크나 외부 마이크를 사용해 타임라인에 직접 음성을 녹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로 프로 카메라 모드에서 안정화를 활성화해 보다 부드럽고 덜 흔들리는 비디오를 캡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더 많은 키보드 단축키와 색상 그레이딩 사전 설정, 타이틀 및 생성기 옵션 등이 추가됐다. 애플은 이번 아이패드 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맥용 파이널 컷 프로와의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업데이트는 오는 11월 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