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JP모건 체이스 페이스북]
[사진: JP모건 체이스 페이스북]

[디지털투데이 강진규 기자] JP모건, HSBC 등 글로벌 금융사들의 블록체인 활용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금융 거래' 인프라 확산 탄력 받나

미국 대형 투자은행인 JP모건은 2020년 B2B 거래를 지원하는 JPM코인을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으로 선보였고 올해 10월 기준으로 하루 10억달러 규모 거래를 JPM 코인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 JP모건이 기존 플랫폼을 통해 하루에 처리하는 거래 규모가 10조달러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작은 비중이지만 몇개월 간 성장세는 인상적이다.

JP모건은 2020년 JPM코인을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3000억달러 규모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속도대로라면 JP모건은 내년에만 같은 규모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HSBC의 행보도 주목된다. 블룸버그통신 최근 보도에 따르면 HSBC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런던 금거래소 금고(vault)에 저장돼 있는 실제 금의 소유권을 토큰화하는 플랫폼을 선보였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되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위믹스]
[사진:위믹스]

8일 고팍스는 KRW마켓에 위믹스의 신규 거래를 지원한다고 공지했다. 지갑 오픈 시간은 이날 오후 3시며, 거래지원은 오후 5시에 진행된다.  

⦁ 위메이드 '위믹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

앞서 지난해 12월 8일 고팍스가 속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닥사·DAXA)는 위믹스가 유통량 위반, 신뢰 훼손 등의 문제를 초래했다며 거래 지원 종료를 알렸다. 이에 이번 고팍스 상장은 재상장이 아닌 신규 상장이다. 

이와 관련 닥사는 위믹스를 상장한 고팍스를 제재했다. 9일 닥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율규제안 위반 조치'라는 제목으로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 제재안을 게시했다.

⦁ 닥사, 위믹스 상장한 고팍스 제재

닥사는 "공동대응으로 거래지원이 종료되었던 종목(위믹스)에 대해 거래지원을 함에 있어 이용자 보호를 위해 준수하기로 한 자율규제 절차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스트리미 의결권을 3개월간 제한했다. 스트리미의 주의를 촉구했고, 위반 사실을 홈페이지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두나무] 
송치형 두나무 의장 [사진: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대주주 겸 설립자 송치형 의장이 업비트 자전거래 혐의 관련 대법원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 대법원, 송치형 두나무 의장 무죄 판결…자전거래 혐의 벗었다

9일 대법원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기 등을 주장한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고 송 의장, 남모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 김모 데이터밸류실장 등에 항소심 무죄를 확정했다.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서울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을 그대로 인용했다. 앞서 서울고등법원은 2심에서 검찰이 공소 사실에 근거로 제시한 증거들이 대부분 위법증거로써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솔루션 리플이 자체 가상자산 기반 국제결제 솔루션을 개편한 리플 페이먼츠(Ripple Payments, 구 리플넷)를 9일 발표했다.

⦁ 리플, 리플넷 국제 결제 솔루션 '리플 페이먼츠'로 개편

리플 페이먼츠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빠르고, 저렴하며, 효율적인 국제 결제를 구현하는  인프라를 기업에 제공한다.

바이낸스 웹3 지갑 [사진: 바이낸스 블로그]
바이낸스 웹3 지갑 [사진: 바이낸스 블로그]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8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웹3 지갑을 소개했다. 바이낸스 웹3 지갑은 바이낸스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 바이낸스 1억2000만 사용자 위한 웹3 지갑 출시

창펑 자오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웹3 지갑 출시에 대해 "바이낸스 앱과 통합된 지갑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보안 환경 하에서 편리하게 암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들 중 하나인 오픈시의 기업 가치가 90%까지 하락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 '아 옛날이여'...NFT마켓 오픈시 기업 가치 90% '뚝'

7일(현지시간)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뉴욕 기반 헤지펀드 및 벤처 펀드인 코아투는 오픈시 지분 가치를 그동안 1억2000만달러로 평가해왔지만 올해 2분기로 1300만달러 수준으로 내렸다.

업비트가 전 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현물 시장 점유율에서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업비트, 현물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점유율 2위

7일 블록체인 분석 업체 제로엑스스코프(0xscope)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중앙화 거래소(CEX)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2년 10월 17일부터 2023년 10월 17일까지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낸스 현물 시장 점유율은 52.5%이며 그 뒤를 업비트(6.8%), 코인베이스(5.8%)가 잇고 있다. OKX와 MEXC가 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 거래소는 3.2% 이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주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강주현 기자]

부산시가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BWB 2023)을 시그니엘 부산에서 9일 개최했다.

⦁ 부산, BWB 2023 개최…블록체인 사업 청사진 발표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부산 블록체인 독트린'을 발표했다. 박형준 시장은 '타겟 2026 블록체인 부산'을 발표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도시 인프라 전체를 새롭게 구성하여 웹3 시대를  미리 만날 수 있는 최초의 블록체인 시티를 구축하는 작업으로서 2030 부산 엑스포의 커다란 한 축으로 삼아 전 세계로 진출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의 차기 주요 업그레이드인 덴쿤(Dencun)의 적용 시기가 당초 올 연말에서 2024년 1분기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다.

⦁ 이더리움 덴쿤 업그레이드 "연말 어렵다" 내년 연기설 '솔솔'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이더리움(ETH)의 핵심 개발자들이 지난 2일 개최한 회의에서 덴쿤 업그레이드 연기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덴쿤 업그레이드 관련한 사양 변경 등 코드 변경 요소가 많아 예정대로 연말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다는 주장이 나온 것이다.

[사진: 신한은행]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5일 개최되는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Blockchain Grand Week)’에 참여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개최 기념 대체불가토큰(NFT)(Non-Fungible Token)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 신한은행,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 기념 NFT 발행

신한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업 ‘헥슬란트’, ‘버클’과 함께 NFT 사업을 소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는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2023 블록체인 진흥주간 기념 NFT’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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