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공개된지 불과 1년 남짓한 AI 챗봇이 전 세계 비즈니스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100년 전통의 기술 업계 대부 IBM이 다양한 AI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5억달러(약 6560억원) 규모의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대만 IT홈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를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이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펀드는 투자 및 AI 전문가로 구성된 IBM 팀이 주도하며, 각 스타트업은 제품, 엔지니어링 및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면서 IBM과 중요한 파트너십을 구축 할 수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IBM은 왓슨 플랫폼을 중심으로 많은 자체 AI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IBM 엔터프라이즈 AI 벤처 펀드를 통해 AI 파트너 생태계를 확장하는 동시에 IBM 고객과 스타트업 리더를 위한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펀드 조성을 이끄는 롭 토마스(Rob Thomas) IBM 부사장은 "펀드가 IBM이 AI 혁명의 막대한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IBM과 AI 스타트업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