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 [사진: IBM]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CEO [사진: IBM]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이 전문가 경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AI의 영향으로부터 자신의 직업을 보호하는 열쇠라는 설명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CEO는 22일(현지시간) 영국 유력 일간지 타임스와 인터뷰를 통해 사회생활을 이제 시작하는 젊은 인재를 위한 조언을 전했다. AI가 불러일으킨 변화무쌍하고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적응할 방법으로 공학은 물론 심리학, 역사 같은 인문학 지식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

그는 "일부 사람들의 우려와 달리 AI가 산업 현장에 그렇게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AI 때문에 직업이 대체될 위험이 있는 인력은 전체의 6%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AI는 기술적 강력함과 함께 남용과 위험의 잠재력도 가지고 있다. 크리슈나 CEO는 "AI에 의한 일자리 위협은 크게 걱정하지 않지만, 다른 우려는 정당하다고 인정한다. 국가 안보, 테러, 사이버 공격, 가짜 뉴스 범람 등 AI 기술로 인한 부작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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