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막을 씌운 혼다 아큐라 ZDX 전기차 [사진: 혼다]
위장막을 씌운 혼다 아큐라 ZDX 전기차 [사진: 혼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혼다 아큐라 ZDX 전기차가 구글 통합 기능을 갖출 예정이라고 6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혼다는 구글 오토모티브 서비스(Google Automotive Services)를 통해 구글 앱과 서비스를 차량에 직접 통합한다. 

이는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휴대전화를 투사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나 안드로이드가 전체 운영 체제를 제어하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OS와는 다르다. 

혼다는 구글 지도를 통해 운전자가 충전소와 최적화된 경로 계획 등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구글 지도는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충전 시간을 추정하고, 목적지가 DC 고속 충전소인 경우 전기차 배터리의 사전 조정을 시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제 내비게이션은 구글 지도가 되고, 구글 어시스턴트로 난방 및 냉방을 제어하며 구글 플레이 앱의 음악을 탭 한 번으로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한편 구글은 올 초 유튜브, 웨이즈 및 줌을 포함해 안드로이드가 통합된 차량에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발표했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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