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헬로비전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물품으로 구성한 ‘마음나눔 꾸러미’를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상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이웃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지역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경기 침체,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서 상품을 구매해 마음나눔 꾸러미를 구성하고, 가정의 달에 더 큰 정서적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이웃에게 마음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LG헬로비전은 3개 지역방송(SO)을 거점으로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300가정에 마음나눔 꾸러미를 선물했다. 마음나눔 꾸러미는 제철 농산물을 비롯한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됐다. 대구방송과 나라방송(의정부)에서는 지역 소재 복지센터·복지기관(대구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가족센터)과, 전북방송에서는 전북과학대학과 연계해 기탁했다.

특히 전북방송은 전북과학대학교와 함께 외국인 대상 ‘떡볶이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지역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외국인들이 즐거운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다. 전북방송은 권역내 특산품인 정읍 샘고을떡과 순창 고추장을 활용, 3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유학생·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떡볶이를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진 LG헬로비전 ESG팀장은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으로 꾸린 ‘마음나눔 꾸러미’로 지역사회 이웃들이 한결 따뜻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취약계층을 아우르며 지역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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