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헬로비전은 오리지널 휴먼 다큐멘터리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3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첫 방송은 오는 15일 예정이다. 첫 주인공은 거제도에서 최연소 해녀로 사는 진소희 씨다. 진 씨는 소셜 미디어에 해녀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는 등 거제 해녀를 알리고 있다. 

LG헬로비전은 ‘눈에 띄는 그녀들’이 콘텐츠 시청 연령대를 다변화해 지역채널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은 당초 50대 이상 시청자를 타깃으로 했으나, 지난 시즌 방영 당시 MZ세대의 공감을 많이 받았다. 회차별 자체 평균시청률 분석 결과, 시즌 1·2 모두 2030세대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 

LG헬로비전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개사와 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했다. 특히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출범한 ‘케이블공동제작협력단’ 프로젝트 일환으로, 급변하는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플랫폼과 PP가 역량을 모았다. ‘눈에 띄는 그녀들’은 지난해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류복열 LG헬로비전 책임PD는 “이번 시즌3 역시 건강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다채롭게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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