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진 : SK텔레콤]
애플 아이패드 프로 [사진 : SK텔레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2024년 아이패드 프로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이다.

7일(현지시간) 나인투맥(9to5mac)은 애플은 유기발광다이오드(이하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패드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상반기에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첫 아이패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11인치와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모델이 OLED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다른 아이패드 모델로 확대될 수 있다. 

OLED의 단점은 번인 현상, 높은 가격 등이다. 애플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특한 방식으로 OLED을 사용할 계획이다. 

로스 영(Ross Young) IT기기 분석가에 따르면, 애플은 탠덤 스택(tandem stack)이라는 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밝기를 높이고 디스플레이 수명을 연장하며 전통적인 OLED 패널에 비해 전력 소비를 약 30% 줄일 수 있으며, 가변 주사율 디스플레이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OLED 패널은 LCD와 미니 LED보다 비싼데다가 애플은 최첨단 OLED 패널을 사용할 계획이라서, OLED 패널을 사용한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OLED를 사용한 아이패드 프로의 11인치 가격은 1500달러(약  198만원), 12.9인치는 1800달러(약 158만원)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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