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차세대 갤럭시 메가로 추정되는 갤럭시W가 유출됐다.

17일 인터넷 커뮤니티 디벨로이드의 아이디 KK 사용자는 SK텔레콤으로부터 출시될 예정인 갤럭시W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업계에서 떠돌던 갤럭시 메가의 후속작으로 추정된다.'메가'가 아닌 W로 명명된 것으로 보아 SK텔레콤 단독 모델일수도 있다. 

업계에서 예측한 갤럭시 메가 후속작은 7인치 패플릿으로 알려져 왔다. 이번에 유출된 갤럭시W도 7인치 화면 크기를 갖추고 있다.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두뇌로 사용한다. 램은 1.5GB다. 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 내장 메모리는 8GB로 추정된다.

전체적인 스펙으로 봤을 때 보급형 모델로 추정된다. 그간 출시됐던 갤럭시 메가도 하드웨어 스펙을 낮추고 아몰레드 패널 대신 LCD를 채택해왔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메가의 경우 삼성전자는 교육용 패블릿이라는 마케팅 전략을 구사한 바 있다. 이번에도 동일한 콘셉트로 출시될 가능성이 농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