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이사[사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왼쪽부터)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 홍종욱 파스토 대표이사[사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디지털투데이 조믿음 기자]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기업 파스토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파스토 풀필먼트 센터의 전국 확대 및 운영 효율성 개선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파스토의 AI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풀필먼트 서비스 역량과 딜로이트 안진의 물류 인프라 및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파스토는 물류 기업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물류센터 보유 기업들과 거점센터 계약을 체결하고 풀필먼트 서비스 운영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영 스마트 물류센터와 동일하게 특허 보유 물류 시스템(FMS, Fulfillment Management System)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페24, 아임웹, 쇼피 등의 국내외 쇼핑몰 주문을 자동 출고할 수 있다. 

딜로이트 안진은 10년 이상의 물류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와 다양한 노하우를 활용해 물류 거점 컨설팅과 운영 파트너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길기완 딜로이트 안진 재무자문본부장은 “딜로이트 안진이 보유한 부동산 인프라와 거점 컨설팅 역량을 통해 파스토 풀필먼트 센터 확대 및 운영 효율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종욱 파스토 대표는 “파스토가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능력 그리고 딜로이트 안진의 지원에 힘입어 2025년까지 약 55만 평 규모의 풀필먼트 센터를 개발할 예정이며 주요 거점센터와 제휴 및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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