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새 검색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서치GPT'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최수연 대표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생성 AI와 같은 새로운 검색 트렌드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며 “생성 AI의 단점으로 꼽히는 신뢰성과 최신성 부족, 해외 업체들이 영어 기반 개발 모델을 한국어로 번역함으로써 발생하는 정확성 저하를 풍부한 사용자 데이터와 네이버의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검색 결과의 품질과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실험을 내부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올 상반기 내 네이버만의 업그레이드된 검색 경험 서치 GPT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