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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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최지연 기자] 네이버는 스타트업 투자전문 조직 D2SF가 스타트업 엔닷라이트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개발한 3차원(3D) 엔진을 활용해 간편하게 3D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 ‘엔닷캐드’를 서비스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총 80억 원 규모다. 앞서 2021년 네이버 D2SF는 프리시리즈A 투자에도 참여했고 사업적인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메타버스 제페토 등 다양한 플랫폼과의 호환성, 쉬운 사용성이 강점으로 앞으로 양사 협업을 더 늘려나갈 방침이다.

엔닷라이트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사업인 3D 콘텐츠 거래소 구축, 글로벌 고객사 확대 등에 나설 계획이다.

우상훈 네이버 스마트스튜디오 책임리더는 “2D에서 3D로 콘텐츠 환경이 전환되고 있고, 3D 콘텐츠를 만들거나 활용하려는 이용자 및 기업들의 니즈는 더욱 급증할 것”이라며 “엔닷라이트는 뛰어난 3D 엔진 기술력을 보유했을 뿐 아니라 제품화까지 성공한 보기 드문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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