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이프로스트]
[사진:바이프로스트]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블록체인 기술 업체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는 사이버보안 스타트업 티오리와 함께 ‘바이프로스트 버그바운티’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버그바운티는 서비스 또는 제품의 보안 취약점을 제보한 화이트해커에게 기업이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바이프로스트는 보안 취약점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보완해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바이프로스트 버그바운티는 티오리가 자체 개발한 플랫폼 ‘패치데이’에서 진행된다. 버그바운티 범위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바이프로스트 노드(Node)'다. 

네트워크 취약점 분석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패치데이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유효한 보안 취약점을 제보한 참가자에게는 최대 1억원이 포상금으로 지급된다.

이종협 파이랩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바이프로스트가 구현한 멀티체인 환경을 많은 이들이 체감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버그바운티를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바이프로스트의 내실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세준 티오리 대표는 "패치데이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네이버 웨일, 클레이튼 등의 버그바운티를 진행하며 현재까지 130여 건 이상의 유효 취약점을 접수하는 등 안전한 정보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바이프로스트가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업계에 새로운 장을 제시하는 것에 이번 버그바운티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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