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이랩테크놀로지]
[사진:파이랩테크놀로지]

[디지털투데이 강주현 기자] 바이프로스트는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정식으로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프로스트는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가 운영하는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개발 툴 서브스트레이트 기반의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 메인넷이다. 수수료는 평균 0.03달러 수준이다.

또한 크로스체인을 통해 디앱 구축을 지원한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 상의 각 디앱은 노드 운영자를 구성하는 ‘릴레이어(relayer)’를 통해 각기 다른 복수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자유롭게 가상자산이나 데이터 등을 주고 받을 수 있다.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는 자동 자산 회수 기능을 탑재한 ‘브릿지’도 제공한다. 트랜잭션을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자산이 손실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바이프로스트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의 정식 가동을 시작으로 멀티체인을 근간으로 하는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협업해 디앱의 생태계 합류를 촉진하는 동시에 디앱 지원 프로그램인 ‘바이프로스트 생태계 펀드(BIFROST Ecosystem Fund)’를 통해 바이프로스트 생태계와 생태계에 합류하는 프로젝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박도현 파이랩테크놀로지 대표는 “바이프로스트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바람직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블록체인의 진정한 대중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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