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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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위 "가상자산 자금세탁방지 미흡...요주 사업자 대상 수시검사 실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일부 가상자산사업자들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한 이후 인력·체계 등이 미비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FIU는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정기검사는 물론 요주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시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FIU는 가상자산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전담인력이 부족했으며 자금세탁 위험을 식별, 분석해 위험도에 따라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는 체계가 미흡했다고 말했다. 거래체계 안정성 부분에서 기본적인 전산시스템은 구축 중이나 가상자산 거래의 안정적인 유지 및 관리를 위한 수준 등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 오라클, 분기 매출 18% 증가..."AWS서 OCI로 옮기는 기업들 늘 것"

오라클이 올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집계 결과 전년 대비 매출이 18% 증가한 11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에는 28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업체 서너 사업도 반영됐다. 서너 사업은 1분기 오라클 매출에서 14억 달러 가량을 차지했다.

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24억6000만달러에서 올 1분기에는 15억5000만달러로 줄었다. 환율 문제 등이 영향을 미쳤다. 사업 별로 보면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와 라이선스 유지 보수 부문이 전년대비 14% 상승한  84억2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 겸 CTO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아마존웹서비스(AWS)를 쓰다 오라클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임을 강조했다.

■ 삼성·LG전자, 'IDEA 2022'서 상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인터내셔널 디자인 엑셀런스 어워즈(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2'에서 다수 수상했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한 공모전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과 더불어 3대 디자인 상으로 불린다. 

삼성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금상 2개, 은상 5개, 동상 1개, 본상 34개로 총 42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금상을 포함해 총 13개 상을 받았다.

■ 쿠팡 “쿠팡이츠 매각설 사실무근”

쿠팡이 쿠팡이츠 매각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일부 언론에서는 쿠팡이 쿠팡이츠를 매각하기 위해 수 개월간 밑작업을 해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쿠팡은 일부 유통기업을 포함한 전략적투자자를 대상으로 매각을 위해 접촉했으며 곧 매각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쿠팡은 "전혀 사실이아니다"라며 "허위사실 유포 행위 등에 대해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마무스메 마차시위
우마무스메 마차시위

■ 카겜 '우마무스메' 17일 간담회...이용자와 갈등 봉합될까

카카오게임즈가 운영하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 더비' 이용자들과의 간담회를 17일 개최할 예정이다. 13일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2차 마차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마차 시위는 지난달 29일 이후 두번째다. 당시 이용자들은 카카오게임즈에 성명서 및 불매서약서를 제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5일 우마무스메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 이용자 단체인 '우마무스메 게임이용자 자율협의체' 측에 17일 오전 10시 간담회를 제안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주요 요구사항을 수용하겠다고 밝히면서 간담회 관련 극적 합의가 이뤄졌다. 카카오게임즈는 간담회와 관련해 "사이게임즈가 별도의 서한을 보내는 것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운영에 대한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보보호 산업 매출 13조원 돌파…전년 대비 13.4%↑

지난해 정보보호 산업 매출이 13조원을 돌파했다. 관련 기업 수는 물론 인력 규모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고 수출액도 증가했다.

지난해 정보보보호 산업 매출은 13조86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정보보호 기업 숫자는 1517개로 1283개였던 전년 대비 약 18.2% 증가했다. 인력은 전년보다 16.2% 늘었다. 이는 일반 기업들의 보안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활성화로 정보보호 기업의 인력 수요가 대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보보안 산업 전체 수출액은 2조767억원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다. 이중 정보보안 수출액은 1526억원, 물리보안 수출액은 1조92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8%, 8.8% 증가한 수치다.

정보보안 부문 중국과 기타 국가를 중심으로 약진했고, 물리보안 부문은 유럽과 미국으로의 수출이 소폭 늘었다. 국산 CCTV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보안용 저장장치와 관련 주변 장비 등이 수출 성장률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 티맵 "추석 연휴 기간 최대 일일 활성 이용자 546만명"

연휴 기간 티맵 일일 활성 이용자(DAU)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은 명절 연휴로 각종 모임이 활성화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 8~12일 이용자는 중복 포함 총 2576만6885명이 티맵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격적인 이동이 시작된 8일 티맵 일일 이용자는 541만명으로 기존 최대치를 넘어섰다. 귀성·귀경·여행이 집중된 추석 당일인 9월 10일엔 547만명으로 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연휴 이전 최대치인 522만명(5월 7일) 대비 4%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 스타벅스, NFT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 '오디세이' 공개...어떻게 운영되나

스타벅스가 올해 말 선보이는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 스타벅스 오디세이 내용을 공개했다. 오디세이는 이더리움 기반 확장성 플랫폼 폴리곤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스타벅스 리워드 로열티 프로그램과 NFT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벌고 판매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스타벅스 오디세이는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 '저니'의  확장판 성격이다.회원들은 저니를 완성하면 스타벅스가 디지털 컬렉터블 스탬프로 부르는 NFT로 보상을 받게 된다. 

스탬프들은 스타벅스 오디세이 웹앱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도 있다. 디지털 컬렉터블 스탬프는 희소성에 따라 포인트 가치도 포함한다. 스타벅스는 마켓플레이스에서 회원들이 스탬프를 사고 팔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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