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김문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5 개발자 에디션이 미 이통사로부터 나왔다. 이에 따라 갤럭시S5 구글 에디션도 기대해볼만하다.

 

11일 주요IT외신에 따르면 미국 이통사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갤럭시S5 개발자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갤럭시S5 개발자 에디션은 언락된 부트로더가 적용된 버전이다. 하드웨어 스펙은 11일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5와 동일하다. 내부만 다른 셈이다.

이에 따라 갤럭시S5 구글 에디션도 곧 나올 것이라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갤럭시S5 개발자 에디션은 이통사의 잠금이 풀린 버전, 갤럭시S5 구글 에디션은 삼성 고유 UX인 터치위즈 대신 순정 안드로이드 4.4 킷캣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 개발자 대회에서 차세대 안드로이드가 공개된다면 이를 탑재한 구글 에디션으로 탄생할 수도 있다.

그간 구글은 갤럭시S 시리즈가 안드로이드의 대표적인 스마트폰으로 인식, 구글 에디션을 제공해온 바 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S뿐만 아니라 HTC와 소니 등의 플래그십 모델에도 구글 에디션을 적용한 바 있다.

한편, 갤럭시S5 개발자 에디션은 약정 없이 구입 가능하다. 정확한 출시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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